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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공포] "美증시 급락 뒤에는 '에볼라 공포'가…"

기사입력 : 2014년10월17일 00:18

최종수정 : 2014년10월17일 10:09

"정부의 대응 방안, 신뢰 얻는 데 실패"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증시가 최근 급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배경 중에는 에볼라에 대한 공포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사진=AP/뉴시스>
16일(현지시각) CNBC의 주식 전문가인 짐 크래머는 "에볼라에 대한 공포가 증시에서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양한 재료들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지만 최근 트레이더들이 주식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죽음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것이다.

크래머는 "많은 기업들이 좋은 실적을 내놓고 있지만 이에 대한 관심이 낮은 수준"이라면서 이는 투자자들이 에볼라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증시는 텍사스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인 감염자가 추가 확인되면서 더욱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정부와 질병통제관리센터(CDC)는 바이러스 치료 및 통제에 대해 자신하고 있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이에 대해 신뢰하지 못하며 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크래머는 "정부가 에볼라에 대한 대응에서 신뢰를 얻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5일과 16일 이틀간 모든 외부 일정을 취소한 채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일 "보다 더 공격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미국에서 에볼라의 심각한 확산을 막아낼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달라스의 텍사스건강장로병원 간호사 2명은 에볼라 바이러스 양성판정을 받은 상태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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