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가 압수수색 영장은 거부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대표는 "법원이 2~3일 간격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할지 모르겠고, 법률 검토를 통해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한성 새누리당 의원이 "서버 압수수색을 해서 자료를 내달라고 하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묻자 "압수수색 영장은 거부 할 수 없다"고 답했다.
한편 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감청장비 설치하라는 법은 없지 않느냐"고 질의하자 이 대표는 "디지털 사업자에 맞는 법을 규정해주면 거기에 따를 것"이라며 "법은 사회적인 합의에 맞춰서 만들어져야 하고 이용자 프라이버시에 맞춰서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