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2014국감] "중부발전 서천화력, 피크타임때 무방비 방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발전노조 설명회 방해하기 위해 사측이 강제외식 실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국가보안시설인 중부발전의 서천화력발전소가 여름철 전력피크타임에 최소한의 필수인력조차 남기지 않고 발전소를 방치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날 예정된 발전노조 주관 설명회를 방해하기 위해 사측이 강제로 외식을 실시했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제남 의원(정의당)이 중부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하계전력수급 비상시기인 지난 8월 21일 중부발전 서천화력에서 점심시간에 95명의 통상근무자 중 89명이 외부로 나가버려 사실상 발전소가 비워진 채 방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발전소는 국가보안시설이자 필수공익사업장으로 필수유지인력이 항상 대기해야 한다. 정부는 철도․도시철도, 항공운수, 병원, 수도, 전기사업 등을 필수공익사업의 필수유지업무로 지정하고 있다. 때문에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노조의 쟁의행위도 엄격히 제한되고 있다. 그만큼 국민의 안전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문제가 된 8월 21일 당일 점심시간에는 거의 모든 직원이 발전소 밖으로 나갔고, 필수유지인력 27명 중 불과 7명이 남아 있었다. 이중에서 구내에서 설명회를 준비하던 환경화학팀 소속 발전노조원 2명을 제외하면 실제 필수유지인력은 5명밖에 남지 않은 것이다.

더군다나 모든 직원이 외부로 나간 뒤 각 사무실은 잠기지도 않고 텅 비워져 있었고, 책상 위에는 중요서류들이 널부러져 있었다고 한다. 자칫 중요문서를 포함한 보안문서가 유출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졌던 것이다.

국가보안시설은 중요설비 등 보안문서가 즐비한 곳으로 외출시 시건장치는 물론 책상 위에 서류한장 두지 못하게 할 정도로 엄격한 보안이 적용되는 곳이다. 얼마 전 한수원의 내부망 ID공유로 보안 논란이 크게 벌어졌던 것도 모자라 서천화력에서도 보안에 심각한 구멍이 뚫린 것이다.

이에 대해 중부발전측은 "중부노조 간담회가 외부에서 잡혀 있었다"고 답변했다. 중부발전에는 현재 기업별 노조인 중부노조와 민주노총 산하의 발전노조가 있다.

중부노조는 간담회를 핑계로 당일 구내식당이 준비한 90인분의 식사까지 취소했는데, 외부 식당에서 열린 중부노조의 간담회 비용 전부를 중부발전의 법인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제81조)상 부당노동행위로 엄연한 처벌 대상이다(표 참조).

(자료: 김제남 의원실)
당일 점심시간에는 원래 발전노조에서 주최한 '공공기관 정상화' 관련 설명회가 잡혀 있는 상태였다. 중부발전이 중부노조와 함께 발전노조의 노조활동을 방해하기 위해 전 직원의 외식을 강제하면서 결과적으로 국가중요시설인 발전소를 방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제남 의원은 "발전소는 헌법에서 보장하는 노동3권까지 제한하는 국가보안시설이자 필수사업장으로 필수유지인력을 대기시켜 만일의 사고에 항상 대비해야 한다"며 "국가중요시설을 비워 국민 안전을 무방비 상태에 놓이게 한 진상을 반드시 규명하고 관련자에 대해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중부발전이 중부노조의 간담회 비용을 지원한 것으로 명백한 부당노동행위에 해당된다"며 "관련법을 위반한 것을 물론, 발전소를 무방비 상태로 방치한 것은 국민 안전은 뒷전이고 노조활동을 방해에만 혈안이 된 사측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낸 경악스러운 일"이라고 질책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7%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고치인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2월4주차 [그래프=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 2월 4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67%로 직전 조사인 2월 2주차 63%보다 4%포인트(p) 올랐다.  부정평가는 25%로 직전 조사 30%보다 5%p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K-관광, 세계를 품다'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26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고, 태도유보는 27%였다.  정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가 43%, 부정평가 42%였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는 23%, 부정평가는 62%였다. NBS 정당지지도 2월4주차 [그래프=NBS]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34%로 집계됐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에는 잘한 조치라는 찬성 의견이 62%, 잘못한 조치라는 반대 의견이 27%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는 '혐의에 비해 가볍다'는 의견이 42%, '적절하다'는 의견이 26%, '무죄이므로 잘못됐다'는 의견이 2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23~25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26 11: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