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박근혜정부가 올해 들어 단 한 번도 대북지원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익(보건복지위원회)의원이 16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 정권의 대북지원은 2013년 8월에 단 한 번, 1억1300만원 어치를 지원해 이명박 정부(176억원)에 한참 못 미쳤다.
참여정부의 대북지원은 6806억원 상당, 이명박 정부는 176억원으로 참여정부의 2.6% 수준에 불과했으나, 현 정부는 이명박 정부 수준에도 현저히 못 미치고 있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반면, 정부의 대북지원이 저조한 상황에서도 민간 차원의 지원은 지속되고 있었다.
유진벨, 섬김, 국제사랑재단 등 민간단체는 2013년에 결핵약, 의료소모품, 의약품, 분유, 이유식 등을 52억원, 2014년 61억원으로 총 113억원 상당을 지원했다.
김 의원은 "이명박 정부는 역대정부보다 한심한 수준의 대북지원으로 비난 받아왔는데, 박근혜 정부는 암담하다"며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을 아끼지 말아야할 적십자사가 민간단체의 100분의 1 수준에 그친 것은 매우 큰 문제"라고 질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