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삼성선물은 10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대 기준금리 가능성을 점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판단했다.
박동진 삼성선물 연구원은 16일 일일보고서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가 '2%의 기준금리는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기에 부족하지 않다‛라고 진단했지만 돌이켜 보면 기준금리가 2.50%나 2.25% 상황에서도 유사한 발언을 내놓았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10월 인하는 예상됐던 행보지만, 한은의 경기관 변화를 강조하면서 사상 최저수준의 현재 기준금리가 금리 하한인지에 대한 확신이 없어졌다는 설명이다.
또 5대 1의 전격적 금리인하로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금통위에 미치는 영향력이 이 총재를 능가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최 부총리가 다음 금리 인하를 압박하게 하는 변수로 환율을 꼽았다.
그는 "1063원에 있는 달러/원 환율이나 990엔에 있는 엔/원 환율이 임계점을 향해서 하락한다면 채권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10월 금리인하로 절대 레벨에 대한 부담이 완화됐고, 외국인 선물 포지션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음을 고려할 때 채권시장은 추가 강세시도를 연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준금리 인하는 내년 상반기에 단행될 수 있겠지만 시장은 인하 가능성을 4분기에 반영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당분간 국내기관의 차익실현으로 국고3년 금리가 다소 상승해도 저가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