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강필성 기자] 국민대표 맥주 안주로 각광받던 치킨의 인기가 잠잠해지고 감자칩 매출이 탄력을 받고 있다.
오리온은 편의점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맥주 구매 시 함께 구매되는 제품’을 조사한 결과, 국내 대표 제과기업 오리온의 감자칩인 포카칩이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뒤를 이어 숏다리, 꾸이꾸이 (14년 7-8월 기준)가 각각 2,3위를 차지하며 맥주와 함께 구매되는 상품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주로 야외활동이 잦은 시즌에 맥주 동반구매 제품 1위인 포카칩의 편의점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인 가구 증가로 원룸 지역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편의점의 경우, 포카칩 판매량이 일반입지 점포 대비 18%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관련 편의점은 맥주 수요가 많은 여름시즌에 포카칩 판매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포카칩 전체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7.7%이상 증가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올해 들어 국내 수입 맥주 판매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안주류 시장 성장세를 이끈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또, 안주, 과자 등도 건강에 좋은 제품들로 꼼꼼히 따져보는 현대인들의 식습관으로 인해 맥주 안주로 감자칩을 찾는 이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오리온 포카칩은 편의점을 중심으로 2+1과 같은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가 하면, 맥주와 함께 하면 더욱 맛있는 신제품, 포카칩 스윗치즈맛을 출시하는 등 감맥 열풍에 가세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포카칩 특유의 풍미와 바삭한 식감이 맥주 안주로 제격인데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감맥을 즐길 수 있어 특히 2030 남녀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며 “향후 포맥이 하나의 대중적인 문화로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