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밤 첫 공개를 앞두고,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KBS 드라마스페셜 ‘간서치열전’(극본 이민영, 연출 박진석)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진석 연출, 이민영 작가, 배우 한주완, 민지아가 참석했다.
간서치(看書癡)는 지나치게 책을 읽는 데만 열중하거나 책만 읽어서 세상 물정에 어두운 사람을 뜻한다. 극 중 소문난 간서치 장수한 역에 배우 한주완이, 기생 신분이지만 책 읽기에 푹 빠져 있는 계월 역에 민지아가 출연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주완은 “’조선총잡이’ 촬영 중 이 대본 받았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단막극 대본이라는 걸 의심할 정도로 이야기적 짜임새나 규모적으로 압도적인 인상을 받았다. 마치 영화 대본을 보는 것 같은 인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소재를 처음 접한 것 같다. 조선시대 최초의 언문소설 즉, ‘이야기’란 것을 소재로 긴장감 있는 추적 과정, 당대 전설적인 책 덕후들간의 결전, 이런 것들이 참 재미있었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민지아는 “저 역시 드라마 촬영 중 대본을 봤는데, 머리 속에 만화처럼 이야기가 그려지면서 짜릿한 재미가 있었다. 표면적으론 책을 쫓는 사람들의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그 속에 여러 가지 인간군상이 나오고, 사람 사는 이야기, 삶이 담겨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민지아는 “제가 안해본 캐릭터라 이런 류의 캐릭터에 도전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간서치열전’은 오늘 밤 12시부터 일곱 차례에 걸쳐 네이버 TV캐스트 ‘웹드라마 간서치열전’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간서치열전’(총 70분 분량) 처음 약 55분 가량은 매일 10분씩 6차례에 걸쳐 공개되고, 마지막 7회는 19일 일요일 밤 12시 KBS 2TV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