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이번 주 외환시장은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 속에 미국 경기 회복세 확인 작업이 이어질 전망이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평가하는 ICE 달러화지수는 85.92로 지난 한 주 동안 1% 떨어졌다. 지수는 지난 7월 초부터 12주간 랠리를 이어가며 8% 넘게 올랐다.
연방준비제도가 지난 달 회의에서 글로벌 경기 둔화와 달러 강세로 인한 미국 인플레이션 전망 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것으로 나타나 연준의 조기 금리인상 기대가 다소 힘을 잃었다. 이 때문에 달러 가치 역시 하락 부담을 받은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 목요일 저점인 107.52엔에서 멀지 않은 수준에서 마무리됐다. 지난 한 주 동안 환율은 1.97%가 밀렸는데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힘입어 엔화가 다소 지지를 받았다.
유로화는 유로존 경기 불안 부담을 다소 받긴 했지만 지난 목요일 1.2790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9월24일 이후 최고치를 찍는 등 전반적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환율은 지난 한 주 기준으로 0.91%가 올랐다.
13일 미국 금융시장이 콜롬버스데이를 맞아 휴장하고 일본도 체육의 날을 기념해 쉬어가는 탓에 이번 주 외환시장은 비교적 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15일 발표될 미국의 소매판매 지표와 16일 산업생산 지표 등을 통해 미국의 경기 회복세를 재확인할 전망이다. 16일 잇따라 잡힌 지역별 연방은행 총재들의 연설에도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유럽에서는 독일의 ZEW 경기예측지수와 소비자물가, 유로존 인플레이션 등이 관심을 끌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