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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루한 소송 [사진=뉴스핌DB] |
[뉴스핌=대중문화부] 엑소 루한이 첫 영화 '중반20세' 감독이 루한 분량을 편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반20세'(重返20歲) 진정도 감독은 10일 중국 연예전문매체 시나와의 인터뷰에서 루한과 영화 촬영을 진행한 소감을 전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진 감독은 루한의 소송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영화 속 루한의 연기는 아주 좋았다. 선배와 함께 찍어도 주눅 들지 않고 잘 했고 그의 미래가 밝아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루한의 분량을 편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해 국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루한의 스크린 데뷔작 '중반 20세'는 영화 '수상한 그녀'의 중국판이다. 극중 루한은 B1A4 멤버 진영이 맡았던 주인공의 손자 역을 맡았다.
한편 이날 오전 루한은 서울중앙지법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SM는 "급작스런 소 제기에 당혹스럽다"면서도 "(루한은) 건강상 이유 및 엑소(EXO) 그룹활동보다 중국내 개인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라는 의사표현을 했다"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그룹 활동을 통해 큰 인기를 얻게 되자 모든 관련 계약 당사자들의 이해관계를 무시하고 개인의 이득을 우선시해 제기된 소송으로 판단된다"며 "주변의 배후 세력도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