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아마존, '인터넷을 넘어'…뉴욕에 오프라인 상점 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맨해튼 34번가에 준비중…물류창고-쇼케이스 역할 다 할 듯

[뉴스핌=김윤경 국제전문기자] 브릭 앤 모르타르(brick-and-mortar). 직역하면 벽돌과 시멘트. 눈에 보이는 것을 만들어 팔고 유통하는 전통적인 제조업체들을 이렇게 칭한다. 인터넷 등 정보기술(IT)의 발달과 함께 이를 적극 활용하는 기업을 클릭 앤 모르타르(click-and-mortar) 기업이라고 불렀다. 인터넷 상점 아마존의 출현으로 반즈 앤 노블 같은 기업들이 인터넷 판매를 시작한 것을 두고 바로 클릭 앤 모르타르라 칭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마존이 브릭 앤 모르타르를 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인터넷 기업의 상징으로 존재했던 아마존이 뉴욕시 중심지 맨해튼에 첫 오프라인 상점을 낼 계획이다.

아마존이 오프라인 상점을 내려고 하는 곳.(출처=월스트리트저널)
아마존 상점이 들어설 곳은 유동 인구가 많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지나며 메이시스 같은 백화점이 있는 웨스트 34번가. 웨스트 34번가는 1990년대 이후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해 오고 있다. 한 때는 작은 상점들이 인기를 끌었으나 요즘은 자라와 유니클로 같은 업체들이 대형 상점을 내고 있다.

아마존 상점은 뉴욕시 내에서 주문한 날 바로 배송을 해주기 위한 소형 물류 창고, 물품 교환 센터, 혹은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물건을 바로 찾아갈 수 있는 상점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킨들과 같은 상품을 보여주는, 말하자면 '애플 스토어'와 같은 역할도 겸할 전망이다. 아마존은 전자책 리더기인 킨들 외에도 파이어 스마트폰, 파이어 TV(셋탑박스) 등도 갖추고 있다. 뉴욕시 외의 지역에 상점을 확대할 가능성도 엿보인다. 본사가 있는 시애틀에서도 시도하려는 계획이 있었다고 WSJ은 전했다.

아마존은 원래 킨들을 월마트와 타겟 등 대형 유통업체에서 팔았다. 그러나 아마존의 유통 파워가 커져가고 있는 것을 두려워 한 월마트와 타겟은 2년 전 매장에서 아마존 제품을 빼버렸다.

(출처=포브스)
아마존이 또 구상하고 있는 것은 전국 곳곳에 있는 편의점과 주차장 등에 대규모로 금속 개인 보관함을 설치하는 것이다. 이 역시 배송이나 반품을 위해서다.

전망과 평가는 엇갈린다.

WSJ은 아마존이 이렇게 오프라인 상점을 내는 것은 위험성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금까지 아마존은 전자 유통을 해왔기 때문에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갖고 있는 재고 관리 등 각종 비용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웠지만 이런 비용들까지 감당해야 하면 이익 마진에 상당한 타격이 될 수 있다. 

반면 유통 컨설턴트 로빈 루이스는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마존이 상점을 내는 것은 스스로를 갉아먹기보다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봤다. 그는 "아마존은 국방부보다도 풍부한 데이터베이스를 갖고 있으며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 지 충분히 알고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윤경 국제전문기자 (s91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