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제2회 전국 대학생 앱 개발 챌린지 대회가 지난 2일 최종 결선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끝났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앱센터에서 주관하고, 한국정보과학회, 한국스마트미디어학회, 한국컴퓨터정보학회 등에서 후원했으며,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결선대회가 개최됐다.
대학생 앱 개발 챌린지 대회는 대학생들이 모바일 앱 제작에 대한 교육과 실제 체험을 통해 우수 앱을 개발해 창업 및 창직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앱 개발자 육성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하여 앱 개발 저변확대와 앱 개발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에서 81개 대학, 147팀(총 599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수도권, 충청, 호남, 영남, 제주 등 5대권역별로 예선대회와 본선대회를 거쳐 최종 24개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예선대회는 1박2일 동안 아이디어 발표, 앱 제작, 전문가 멘토링, 최종 발표 등을 통해 현장에서 앱을 개발했다.
최종 결선에서는 예, 본선에서의 성적과 결선 결과를 종합 심사해 최우수상을 비롯해 12개팀을 우수팀으로 선발했다.
최우수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한 휴먼굴림팀은 수도권지역 가천대/서울교육대학교 소속이며, 블루투스 기반의 경찰과 도둑 활동형 게임의 아이디어로 창의성, 시장성 및 완성도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인 한국정보과학회 학회장상으로 영남지역 동의대학교 GMP팀, 수도권지역 한양대/숙명여자대학교 연합 눈떠보니아홉시팀, 호남지역 호남대학교 18cm팀, 영남지역 동서대학교 헤롱팀 등 4팀이 선정됐고, 한국스마트미디어 학회 학회장상으로 호남지역 조선대학교 Econovation팀, 영남지역 안동대학교 의지박약팀, 영남지역 동의대학교 던전컴퍼니팀, 충청지역 한국기술교육대학교 Intersection팀 등 4팀이 선정됐다.
김정삼 미래부 디지털콘텐츠과장은 "앱 개발 분야와 더불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더 나아가 전국적인 개발자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앱 개발 관련 대회를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