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삼성선물은 1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으며 1060원선 테스트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달러 강세가 기술적으로 봤을때 부담되는 수준인데도 계속 이어지고 있고 최근 VIX 지수(Volatility Index, 시장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표)까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아울러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되며 원화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들이 약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달러 강세나 증시에서 변동성 확대 등으로 상승 압력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달로부터 이월된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과 오늘 발표될 9월 국내 무역수지 등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지난밤 역외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 회의를 앞두고 미 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추가 상승했다. 또한, 미국의 S&P 케이스-쉴러 20대 대도시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6.7% 올라 2012년 말 이후 최저 상승률을 나타냈고, 9월 시카고 구매 관리자 지수(PMI)와 소비자신뢰지수도 예상치를 하회했다.
하지만 유로존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0.3% 상승하는데 그쳐 2009년 10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고, 이에 ECB의 추가완화 기대감이 부각되며 유로화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홍콩에서 행정장관 선거안을 두고 반대 시위가 격화되며 나타난 불안감으로 상승 출발했고, 달러/엔의 상승에 따른 역외매수세로 1055.20원에 장을 마쳤다.
전 연구원이 제시한 이날 환율 예상 범위는 1053원~1061원이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