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나흘째 하락세다.
30일 코스피는 전날대비 6.51포인트, 0.32% 내린 2020.29에 마감했다.
개장 직후 2030선 가까이 올라선 코스피 지수는 기관의 매도세 전환에 장중 2007선까지 내려서기도 했다.
외국인은 100억원 어치를 내던졌으며 기관은 802억원의 매도세다. 연기금도 825억원을 내다 팔았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도 5513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총 907억원의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전기전자, 기계, 통신업종이 1%대 하락했으며 철강금속, 섬유의복 등은 2%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엇갈린 모습이다. 현대차, 한국전력, POSCO 등은 올랐지만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내렸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홍콩 시위 과격화가 국내 증시에 영향을 주려면 외국인 매도세가 더 많이 나와야 하는데 실제 영향은 미미하다"며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환율로 현재 엔/달러 환율이 109엔을 넘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위원은 "업종별로는 IT, 대형주가 이미 많이 빠졌기 때문에 향후 저가 매수세를 기다할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3.95포인트, 0.69% 오른 573.2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5.50% 오른 가격에 장을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