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권오준 회장의 취임과 동시에 'POSCO the Great'라는 기치를 내걸고 새롭게 출발한 포스코는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 의 발굴과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5월 중순 권오준 회장은 사보인 포스코신문의 창간 20주년을 맞아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전문지식 융합해 새가치 창출하는 ‘창의적 인재’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POSCO the Great'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창의적 인재가 필요하다며 "창의적 인재는 오랫동안 한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으로 고난도 기술을 창출하는 ‘전문지식형 인재’와 여러 분야의 전문지식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융합지식형 인재’"라고 정의했다.
다만 이런 능력을 모두 갖추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각 유형의 인재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인재를 확보해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권 회장은 설명했다.
포스코의 이런 창의적 인재육성 프로그램은 채용에서부터 시작된다. 포스코 채용은 크게 신입사원 공채와 POSCO Scholarship 프로그램, 경력사원, 해외채용으로 나뉜다.
먼저 신입사원 공채에서는 도전, 창의, 글로벌, 상생 등 포스코 가치에 적합한 역량있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채용 기간 전 전에 채용정보 채용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미리 안내하고 있다.
포스코의 사전 채용정보 안내는 지난해부터 도입된 것으로, 회사가 요구하는 인재의 자격 조건을 미리 알려 입사 희망자들에게 입사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기 위해서다.
올해 채용에서는 학업에 충실하고 인문학적 소양과 다양한 학습경험을 보유한 인재
선발하기 위해 '학과수업 성취도', '직무역량', '인문학적 소양'을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적으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스튜던트 푸어' 등 고비용 스펙으로 인한 구직자의 부담을 덜고 고비용의 부담 우려가 있는 어학연수, 해외봉사활동, 제2외국어, 제3외국어 취득, 자격증에 대한 활동 등에 대한 평가요소를 폐지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포스코 스칼라십' 제도도 도입했다. 예비 입사 프로그램인 이 제도는 대학교 2학년생 중 우수 학생을 조기에 선발해 재학 중 문과는 기술역량을 양성하기 위한 공학과목을, 이과는 본인 전공 외 타공학 전공과목 등을 이수토록 하고 있다. 이에 덧붙여 올바른 역사관을 지닌 인재로의 육성을 위해 역사과목도 수강하고 있다.
포스코 챌린지 인턴십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하계와 동계방학 기간동안 운영하고 있으며,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주니어 프로그램,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시니어 프로그램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니어 프로그램은 지원서에 학력, 출신교, 학점, 사진 등을 삭제하고 이와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한 스펙초월 전형으로 선발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포스코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신입사원 도입교육 및 3년간 역량개발 프로그램, 멘토링 시스템에 의해 교육받는다.
신입사원 도입교육은 포스코 패밀리 공통가치 교육과 현장교육으로 2개월간 구성되어 있으며, 부서배치 이후에는 선배 사원과 1:1 짝을 이루어 업무 및 회사생활에 대해 1년간 지도를 받는 멘토링이 운영된다.
더불어 3년간 역량개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입사 1, 2, 3년차에 각 연차별로 필요한 인성 및 직무역량을 집합교육인 주니어 리더십 캠프에 참여한다. 주니어 리더십 캠프에서는 실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되어 다양한 실습 및 강약점 코칭을 받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에는 지역전문가와 해외주재원, 해외 연구과정, 국내/글로벌 MBA 과정, 포스텍 유학, 어학전략 동아리 운영 등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필요한 인재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포스코인재창조원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매년 해외법인 직원을 대상으로 변화관리를 주도하는 문화혁신가(PCI) 과정과 글로벌 리더 육성을 목적으로 한 부장양성(G-JEDP)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 과정은 해외법인의 인사·교육 담당자가 포스코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단순 전달하는 수동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교육과정을 기획, 개발하고 각 법인의 문화를 구축하여 능동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