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찰스 에반스 시카고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29일(현지시각) CNBC에 출연한 에반스 총재는 "내년 6월에 첫 금리 인상이 가능할 수 있다"면서도 그 이후에 금리를 올리는 것이 더 좋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리스크 차원에서 본다면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부분인 만큼 인내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반스 총재는 미국 경제가 점차 강화되고 있으며 이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금리 인상에 앞서 경제 상황이 충분히 강하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기를 원한다며 신중한 접근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연준의 정책으로 인해 금융시장에 버블이 발생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단언하며 "유럽이나 일본도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는 등 세계 경제가 이같은 정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내년 6월 혹은 그 이전에 첫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인 논쟁의 초점은 금리 인상 속도를 어느 정도 빠르게 가져가는가 하는 여부다.
에반스 총재는 연준에서 비둘기파로 꼽히는 인물 중 하나로 내년부터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