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모바일 사용자가 늘면서 모바일을 이용한 쇼핑족이 느는 추세다. 홈쇼핑을 비롯한 오픈마켓 등 유통채널이 모바일 쇼핑족 잡기에 나서고 있다.
30일 오픈마켓인 G마켓에 따르면 모바일을 통한 매출이 최근 급증세를 나타냈다.
지난 2012년 모바일 매출이 전년 대비 247% 증가한데 이어 2013년에는 전년 대비 461% 급증했다. 2014년 8월 현재도 전년 대비 270% 증가하면서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을 이용한 주 고객은 남성보다 여성이 두드러진다. 특히 20~40대 여성이 전체의 74%를 차지한다. 30대 여성(35%)이 가장 많고, 20대 여성(25%), 40대 여성(14%), 30대 남성(11%), 20대 남성(3%) 순이다.
이 때문에 매출 베스트 아이템도 여성 의류(11%)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기저귀·분유(5%), 화장품(4.5%), 출산·유아용품(3.6%)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모바일 수요가 급증하자 오픈마켓 등은 앞다퉈 모바일 고객에게 할인권, 쿠폰 등을 지급하는가 하면, 특정 이벤트에 대한 우선권을 부여하기도 한다. 다만 일각에선 기존 PC고객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
오픈마켓 측은 "모바일 고객을 선점하기 위함"이라며 "모바일 고객의 경우 포털을 통하지 않고 접속하는 구조로 포털에 지급하는 수수료만큼 혜택을 돌려줄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오픈마켓의 경우 시장 선점이 중요하다”며 “모바일 시장의 큰 손인 20~30대 여성들의 눈높이에 맞추려고 다각도로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PC 고객의 경우 포털을 통해 접속하게 되면 포털에 지급해야 하는 수수료가 별도로 든다”며 “모바일 고객은 당사로 바로 접속하기 때문에 별도로 나가는 수수료가 없어 이 부분만큼 혜택으로 돌려줄 여력이 있는 것이지 역차별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