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10월 국내 증시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 변수는 달러강세 전망 속에서도 원/엔 환율이 950원(100엔당) 수준에서 안정세를 나타낼 수 있느냐의 여부이다.
원/엔 환율의 안정성에 대한 가능성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국내 증시를 짓누르던 환율 변수 악재는 점진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29일 현대증권의 배성진 연구원은 "최근 가파른 달러 강세가 속도조절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이는 엔화 및 유로화의 일방적 약세 추세 역시 둔화시켜 원/엔 환율이 안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달러 강세가 속도 조절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우선 미국이 대내적으로 물가상승률 안정세를 보이면서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이전 2.1~2.3 ->2.0~2.2%)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달러 강세 지속 전망에 따른 실질금리 플러스(+)전환시 미국 경제 및 기업이익에 마이너스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이는 대외적으로는 엔화 약세 및 유로화 약세에 대한 컨센서스 지속에도 불구 그 강도 역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통화가치(환율)는 실질금리의 흐름을 반영하게 되는데, 소비세 인상에 따른 세금이 물가에 전이되며 일본의 실질금리가 크게 하락했다.
배 연구원은 "최근 일본과 미국, 일본과 한국의 실질 금리 차이가 2000년대 이후 사상 최고 수준으로 확대된 후 최근 둔화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이는 향후 엔화 약세가 속도 조절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