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 진출 실패에 오진혁(33·현대제철)이 후배들에 대한 미안함 마음을 드러냈다.
오진혁은 26일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리커브 개인전 준결승에서 이승윤, 구본찬과 함께 아타누 다스(인도)에 6-0으로 완승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단체전 4강전에서 중국과 맞섰지만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점수 4-5로 석패했다.
오진혁은 경기 직후 "중국 선수들의 기술이 생각했던 것 이상이었다. 앞으로 더 좋아 질 것"이라며 "우리의 경기력 문제라기보다 상대가 정말 잘한 경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오진혁은 "월드컵에서 세트제 경기를 자주 해왔기 때문에 부담감은 없었다. 다만 조금 더 집중을 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하고 상대에게 끌려다녔다"며 "컨디션이 괜찮은 편이었는데 단체전에서 이기지 못해 아쉽다"고 토로했다.
끝으로 오진혁은 "형으로서 제가 더 잘했어야 했는데 오늘 이기지 못해 동생들에게 미안하다"며 "이승윤과 구본찬은 한국 양궁을 이끌 선수들이다. 종합대회 참가가 처음이어서 초반에 다소 흔들렸던 것 같지만 아직 젊기 때문에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