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주택 판매, 전월대비 18% 증가
ECB, 추가 부양책 꺼내나 '기대'
오바마 "IS, 반드시 해체시킬 것" 강조
"아이폰 6시리즈, 내달 중 中서 팔릴 것"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증시가 주택관련 지표 호조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 시행 기대감으로 모처럼 상승세를 연출했다.
24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154.19포인트(0.90%) 반등한 1만7210.06을 기록했고 S&P500지수는 15.53포인트(0.78%) 상승하며 1998.30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도 46.53포인트(1.03%) 오른 4555.22에 마감했다.
제니 몬트고메리 스콧의 마크 루스치니 전략가는 "다우지수가 세자리수대 하락세를 보인 이후에는 다시 세자리수대의 반등이 나타나왔다"며 "주택지표가 긍정적이었고 유럽의 경제지표들이 부진한 수준을 보이면서 ECB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미 상무부는 지난 8월 신규주택 판매가 전월보다 18% 증가한 연율기준 50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혀 주택시장 회복세가 진전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지난 2008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였던 43만건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전월대비 상승폭으로는 지난 1992년 1월 이래 최대치이기도 하다.
내셔널와이드 인슈런스의 데이비드 버슨 이코노미스트는 "주택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실업률 개선이 주택 수요 증가에 도움이 되고 판매도 늘어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일의 기업신뢰지수가 예상보다 부진을 보인 것 역시 ECB의 부양책 시행 기대감을 높인 재료였다. 독일 민간 경제연구소 IFO는 9월 기업신뢰지수가 104.7을 기록했다고 밝혀 전월의 106.3 대비로는 물론 전망치인 105.8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가하면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찰스 에반스 총재는 연준의 조기 금리인상과 관련해 "매우 불편하다"며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최대 리스크는 섣불리 제한적인 통화정책 여건을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충분한 수준의 성장 모멘텀이 갖춰진 뒤에 금리인상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에 대해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광범위한 국제연합전선과 함께 '죽음의 네트워크'를 반드시 해체시킬 것"이라며 "더 많은 국제사회가 IS 격퇴를 위한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IS 격퇴를 위해 공습 및 군사력은 계속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러시아에 대해서도 "행동에 대해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고 말해 비판적 입장을 드러냈다.
종목 가운데에는 애플이 내달부터 새로운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관심을 끌었다.
라이언 화이트 캔터피츠제럴드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에서의 새로운 아이폰 출시가 일부 보도와 같이 내년까지 미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이같이 전했다.
그는 중국 이동통신사와의 회동 사실을 밝히며 규제당국의 승인으로 아이폰6 시리즈의 판매가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테슬라는 중국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1% 가까운 상승세를 연출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