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고수열전] 오피스텔, 호텔로 바꿔 수익 두배 늘리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주] 이 기사는 9월 19일 오후 2시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이동훈 기자] 투자 자문가들한테 쉽게 들 수 있는 말 가운데 하나가 '틈새시장'을 노리라는 말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틈새시장이나 '블루오션'(경쟁이 없는 시장)을 찾아 투자하기란 쉽지 않다. 
 
김운철 리얼투데이 대표현 리얼투데이 대표이사전 스피드뱅크 분양센터장전 부동산뱅크 마케팅본부장
틈새시장이나 블루오션은 찾아 내기도 어렵지만 정보를 듣더라도 불확실한 수익성 때문에 투자를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장고(長考) 끝에 들어갔을 땐 이미 '레드오션'(경쟁이 치열한 시장)이 되버린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틈새시장이나 블루오션 투자는 빠른 정보와 함께 과감한 투자가 생명이란 점을 감안해야 한다.
 
유통회사에 다니는 K씨(43)는 지난해 중국 북경 지사에 주재원으로 파견돼 근무하고 있다. K씨는 지난해초 중국으로 떠날 때 살던 경기 안산 아파트를 전세로 주고 현금 2억원을 쥐게 됐다.
 
이걸로 무얼할까 고민하던 K씨는 지난해 여름 지인의 소개로 고향인 부산 서면에 있는 한 미분양 오피스텔을 알게 됐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0㎡ 넓이로 방이 두개 있는 주거용이다. K씨는 미분양이었던 이 오피스텔을 시행사로부터 5000만원에 전세를 받았다. 그 뒤 K씨가 한 일은 이 오피스텔을 숙박업소로 바꾸는 것이었다.
 
부산은 전통적으로 일본인 관광객이 많다. 여기에다 최근에는 중국인들의 방문도 잦아졌다. 하지만 부산은 제주와 같은 관광지가 아니라서 숙박업소가 부족하다. 물론 해운대, 광안리와 같은 유명 관광지에는 호텔과 모텔, 펜션이 즐비하지만 이들은 모두 숙박비가 비싸고 원룸이 대부분이란 특징을 갖고 있다.
 
K씨는 이 점에 착안해 오피스텔을 숙박업소로 활용한 것이다. 이 오피스텔의 숙박료는 모텔과 비슷하고 소형 호텔보다는 낮은 1일 5만원으로 정했다.
 
홍보와 관리는 이 방식을 소개해준 지인이 맡았다. 지인은 인터넷에 K씨의 오피스텔을 숙박업소로 소개하고 관리하는 일을 맡았다. 그리고 숙박료 중 일부를 수수료로 받았다.
 
K씨의 오피스텔은 지난해 여름휴가 때 부산을 찾은 여행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여름 휴가기간인 7월초부터 8월말까지 약 두달간은 1박에 최고 7만원의 숙박료를 받았지만 방이 비어 있는 날은 없었다. 투룸인데다 일반 모텔보다 숙박료가 쌌기 때문이다. 특히 모텔 숙박을 싫어하는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여름 휴가철이 끝나도 K씨의 오피스텔은 꾸준히 '대여'가 됐다. 저렴한 숙박시설을 찾는 중국인이나 일본인이 이용했던 것. 해운대, 광안리 같은 휴양지가 아니라 부산 시내 중심지에 있다는 점도 K씨의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었던 이유 가운데 하나다.
 
K씨의 오피스텔은 성수기인 7, 8월 두달 동안은 수수료를 제하고 약 250만원을 숙박료로 받았다. 가장 안 좋은 달에도 50만원을 받을 수 있었다. 이렇게 K씨는 이 오피스텔에 투자해 1년 3개월 동안 1000만원 넘는 돈을 벌었다. 투자금 대비 연간 수익률은 16%를 넘는다.
 
최근 들어 이같은 '모텔형' 오피스텔 이야기가 퍼지며 투자자도 조금씩 늘고 있다. 때문에 언젠가는 이 시장도 레드오션이 될 것이다. K씨는 남들보다 빨리 투자처를 찾아낸 후 모텔 숙박비보다 낮은 숙박비를 내세워 과감한 투자를 했다. 때문에 K씨는 단기간에 적지 않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