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미국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상당기간 저금리를 유지키로 했다. 다만 점도표가 향후 기준금리 인상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해석되며 매파적 재료도 혼재했다.
시장은 재료 확인 후 국내정책기대를 타진하는 흐름으로 돌아갔다. 저가매수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강세 우위의 모습이었다. 외국인이 3년선물을 순매수하며 강세장을 이끌었고 이 가운데 코스피가 하락해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내일 발표될 스코틀랜드 독립투표가 변수가 될 수 있을지 여부에도 주목하는 모습이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일단 큰 재료가 확인됐고 외인이 매수에 안심하고 강세로 움직였다"며 "주말을 앞두고 내일 한은 단순매입도 있어 우호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기준금리 인하는 사실상 펀더멘탈을 논하기 보다는 정치적 결정에 갈릴 수 밖에 없는데, 이주열 총재 강연 내용이 동결에 마음을 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방향성이 혼재해 스코틀랜드가 투표 결과가 혹시나 변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도 "독립이 아니라면 주말을 앞두고 정책 기대밖에 남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FOMC의 경우 상당기간 문구가 부각돼 비둘기로 받아들이기도 했으나 금리 정상화도 분명히 했다"며 "일단 10월 금통위를 확인해야 미국과의 어긋난 금리 방향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2틱 오른 107.29로 마감했다. 107.24~107.36의 레인지다. 외국인이 6193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선물이 5758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2틱 상승한 117.03으로 마감했다. 116.74~117.17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15계약을 순매도했고 증권·선물이 571계약을 순매수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