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우리선물은 18일 원/달러 환율이 1040원선에서 출발해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전날 엔/원 환율이 950원대로 내려가며 환율 하단에 대한 부담은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FOMC보다는 엔/원 환율의 하락이 더 주목된다"며 "엔/원 환율 부담과 그에 따른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기대감, 당국 개입 경계감 등이 환율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발표될 8월 일본 무역수지가 지난 7월 9640억엔 적자에서 더 확대된 1.2089엔 적자로 예상되고있고, 이에 엔화 약세가 심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에서는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상당 기간 낮은 수준의 금리가 유지될 것'이라는 문구가 성명서에서 삭제되거나 수정되지 않았고, 연방준비제도(FED)는 자산 매입 규모를 월 100억달러 축소했다.
연준은 긴축 신호를 강하게 내비치지 않았지만 연방기금 금리의 예상치를 상향 조정, 달러화 상승에 힘을 실었다. 회의 결과 발표 후 달러/엔은 108.16엔까지 뛰었다. 유로/달러는 1.290달러까지 하락해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뚜렷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손 연구원은 "연준의 점진적인 스탠스 변화가 달러화의 추세적 강세를 기대하며 역외 매수를 유인할 수 있다"면서도 "국내 증시 외국인 순매수 지속 여부를 확인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 연구원이 제시한 이날 환율 등락범위는 1037원~1045원이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