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신영증권은 17일 삼성전자에 대해 향후 장기적으로 봤을 때 M&A(인수합병), 기업 분할이 주가에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5만원을 유지했다.
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휴대폰 부문 실적 부진 우려는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다"며 "장기적으로 주가 촉매 역할은 주주친화정책, M&A나 기업분할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차기 전략 모델인 갤럭시노트4가 출시되더라도 노트 시리즈는 준메인급 모델"이라며 "메인급인 갤럭시S5 등의 판매 부진을 완전히 상쇄하지는 못하지만 휴대폰 부문 실적 부진의 충격 및 우려는 주가에 기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실적이 적당히 부진하면 자사주 매입을 늘릴 것"이며 "만약 외국인 투자자들이 격앙돼 대동단결을 외칠 정도로 실적이 많이 부진하면 배당급 지급을 늘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가치있는 기업을 M&A 하거나 비교기업 대비 저평가된 사업 부문의 가치를 높이는 기업 분할이 장기적으로 삼성전자의 주가 촉매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장기라는 것은 최소 3~5년 내 발생 가능한 이벤트"라며 "투자자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적에 대해서는 4분기에 제한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은 50조 1490억 원, 영업이익 5조 8735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에는 영업익이 6조 2783억 원으로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갤럭시노트4 및 관련 하방 전개 모델의 출시에 힘입어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며 "공격적인 단가 인하 및 마케팅 비용 집행에도 불구하고 3분기보다는 다소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