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송주오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가 독일에서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가격대는 13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당초 예상보다 높게 나왔다.
12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유럽의 몇몇 소매 유통업체들은 이날 갤럭시노트4 와 갤럭시노트 엣지의 사전 주문 예약을 진행했다. 아마존 DE는 갤럭시노트4를 995.91유로(한화 약 133만31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가장 높은 가격은 1300유로까지 책정됐다.
원화로 환산하면 최저 133만원부터 최대 175만원이다. 이는 업계에서 추정했던 90만원대를 훨씬 웃도는 가격이다.
독일 소매 업체 노트북스빌링거(Notebooksbillige) 등 일부 업체는 갤럭시노트4의 가격을 699유로(약 94만원)부터 제시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해 독일 시장에 갤럭시노트3를 600유로(한화 약 80만3100원) 에 내놓은 바 있다.
한편, 갤럭시노트4는 5.7인치 QHD(2560x1440) 디스플레이에 1600만 고화소 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또한 OIS(광학식손떨림방지)기능과 급속 충전 모드 등을 지원한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커브드 엣지 디스플레이를 업계 최초로 장착했다. 우측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날씨와 시간 등의 정보를 표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