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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둘러싼 '특허 장벽', 애플·MS 이어 엔비디아 제소

기사입력 : 2014년09월05일 17:17

최종수정 : 2014년09월05일 17:17

[뉴스핌=송주오 기자] 삼성전자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또 다시 특허 소송에 휩싸였다. 이번엔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사인 엔비디아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미국 델라웨어 연방지방법원에 삼성전자와 퀄컴의 프로세서를 장착한 일부 갤럭시 스마트폰 등의 수입금지요청을 담은 소장을 제출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제품에 탑재된 퀄컴의 칩이 자사 GPU 등의 특허 기술을 침해했다는 것이다. GPU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볼 때 사용되는 기술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엔비디아는 ITC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4, 갤럭시노트 엣지, 갤럭시S5, 갤럭시노트 3 등의 스마트폰 제품과 갤럭시탭S, 갤럭시노트 프로, 갤럭시 탭 등 태블릿 제품의 수입 금지를 요청했다.

데이비드 섀넌 엔비디아 수석 부사장은 성명을 통해 삼성과 관련 협상을 진행했지만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MS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등에 사용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관련 특허를 위반했다며 미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OS에는 MS 특허 일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안드로이드 관련 특허로 매년 2조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애플과의 소송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미국 외 전 세계 국가에서 진행 중인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하는 등 해결국면을 보였다. 하지만 애플이 돌연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1대당 6.46달러(약6600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하면서 틀어졌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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