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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한가위] 추석 연휴 때 뭐 볼까…한국 영화 강세 속 외화 파상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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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극장가에서 격돌하는 영화 '타짜-신의 손'과 '루시'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UPI코리아]
[뉴스핌=김세혁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영화팬들의 시선이 극장가로 쏠리고 있다. ‘명량’이 ‘아바타’를 역대 흥행작 2위로 끌어내리며 한국영화 전성기를 맞은 올해 극장가는 추석을 맞아 다양한 장르의 기대작을 준비하고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명량’을 비롯, ‘해적’ ‘해무’ 등 굵직한 작품이 건재한 한국영화는 3일 개봉한 ‘타짜2’와  ‘두근두근 내 인생’이 가세하며 탄탄한 라인을 갖췄다. 이에 맞서는 외화는 뤽 베송의 특급 SF ‘루시’와 메간 폭스의 ‘닌자터틀’, 4DX에 최적화된 재난블록버스터 ‘인투 더 스톰’ 등 다양한 메뉴로 파상공세에 나선다. 

추석 극장가에서 만나는 주요 한국영화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타짜-신의 손' '두근두근 내 인생' '명량' '해적'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CJ엔터테인먼트]
■한국영화
'타짜-신의 손'  고니, 예림이는 없지만….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스크린에 옮긴 작품. 조승우와 김혜수, 김윤석의 연기대결이 불을 뿜었던 ‘타짜’로부터 8년이 흐른 지금 공개되는 ‘타짜-신의 손’은 화투판은 물론 로맨스와 액션, 화끈한 19금 영상 등 성인들이 반길 콘텐츠로 무장했다. 최승현과 신세경의 애정라인과 이하늬, 곽도원, 이경영, 김인권 등 새 얼굴들의 연기궁함, 그리고 유해진, 김윤석 등 돌아온 타짜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명량' – 명실상부한 올해 극장가 최강자
최민식의 진가가 발휘된 영화 ‘명량’은 올해 극장가의 최강자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박스오피스 기준 1699만7488명을 동원한 ‘명량’은 하루에 100만 명씩 끌어 모으던 초반 기세는 꺾였지만 추석 연휴 대목을 맞아 뒷심을 발휘할 가능성이 있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담은 이 영화는 성웅으로 추앙 받던 이순신의 영웅적 이미지를 잠시 내려놓고 인간적 고뇌에 집중해 호평 받았다.

'해적:바다로 간 산적' – 빵 터지는 웃음코드 덕에 당당히 흥행질주
3일 프리허그와 생맥주 파티를 열며 700만 공약을 이행한 ‘해적’은 ‘군도’ ‘명량’ ‘해무’와 4파전에서 유일한 코믹영화란 점에서 객석의 선택을 받았다. 유해진의 신들린 연기를 비롯해 손예진과 김남길의 연기변신이 주목 받은 ‘해적’은 국새를 고래가 삼켜버린다는 흥미진진한 소재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이야기, 그리고 빵빵 터지는 웃음으로 여전히 뜨거운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

'두근두근 내 인생' - 원작과 비교하는 재미
영원한 꽃미남 강동원과 시사회 직전 탈세 논란을 빚은 송혜교가 만난 문제작.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시선을 끌었지만 어쨌든 이 영화는 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로 먼저 인기를 끈 화제작이기도 하다. 선천성 조로증을 앓는 아름이를 키우는 철없는 부모 대수와 미라의 주눅 들지 않는 씩씩한 하루하루가 뭉클한 감동을 안긴다.

한국영화에 맞서는 외화들. 왼쪽 위부터 '루시' '비긴 어게인' '인투 더 스톰' '닌자터틀' [사진=UPI코리아, 판씨네마, 워너브러더스코리아, CJ E&M]
■외화
‘루시’ - 뇌 사용량을 마구 키우고 싶어지는 영화 
거장 뤽 베송이 10년간 공들여 만든 SF. 스칼렛 요한슨과 모건 프리먼, 그리고 한국 최고 연기파 최민식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 영화다. 이미 북미 등 해외에서 엄청난 흥행수입을 기록한 ‘루시’는 평범한 여성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뜻하지 않게 마약운반책이 되면서 겪는 아찔한 에피소드를 다뤘다. 인간의 뇌 사용량이 평균치를 넘어 100%까지 비약적으로 올라가고, 이에 따라 벌어지는 경이로운 광경들이 시종 놀라움을 안긴다. ‘명량’의 이순신에서 ‘루시’ 속 악의 화신으로 변신한 최민식의 연기에 주목할 것.

‘인투 더 스톰’ - 토네이도의 한가운데로 들어간다
점보여객기 한 대쯤 우습게 씹어먹는 어마어마한 슈퍼토네이도가 주인공인 영화. 자연의 힘 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인간의 나약함을 일깨우는 그간의 재난블록버스터와는 스케일부터가 다르다. 슈퍼토네이도에 맞서는 인간군상에도 집중한 이 영화는 의자가 들썩이고 바람을 쉭쉭 뿜어내는 4DX로 감상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으니 참고하자. '호빗'에서 난쟁이 드워프 왕 소린으로 출연한 리처드 아미티지(실제 키가 189cm)의 인간적(?)인 이미지도 볼거리다.

‘비긴 어게인’ - 존 카니 감독인데 뭘 망설여
‘원스’ 신드롬을 잇는 영화. 다양성영화의 태생적 한계를 극복한 엄청난 티켓파워(3일 기준 93만8883명 동원)를 과시하며 연일 객석을 유혹하고 있다. ‘원스’의 존 카니 감독이 연출한 ‘비긴 어게인’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음악을 소재로 삼았다. 키이라 나이틀리와 마크 러팔로, 그리고 ‘마룬5’의 애덤 리바인 사이에서 벌어지는 로맨스와 이에 딱 맞게 떨어지는 OST가 일품이다. 포털사이트 영화평점 9.27(3일 네이버 기준)을 기록한 ‘비긴 어게인’은 각종 음원차트까지 싹쓸이하며 대망의 1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닌자터틀’ - 언젠가 영화화될줄 알았던 그 거북이들
만화와 게임으로 사랑 받아온 뮤턴트 거북이가 스크린으로 들어왔다. 얼마 전 내한한 메간 폭스의 ‘닌자터틀’은 폭력이 지배하는 뉴욕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네 영웅 ‘닌자터틀’의 활약을 담았다. 열혈 방송기자 에이프릴로 변신한 섹시스타 메간 폭스의 이미지 변신도 기대할 만하다. 무엇보다 최첨단 그래픽기술을 동원한 자연스럽고 호쾌한 거북이 액션이 볼만하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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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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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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