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은행 등 금융권 외환 딜러 및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9월 첫째주(9.1~9.5)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 (USD/KRW Foreign Exchange Rate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 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기업은행 김동영 과장, 동부증권 박유나 연구원, 부산은행 이현경 과장, 신한은행 장원 과장, 외환은행 이건희 과장, 현대선물 이대호 연구원 등 6명의 외환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 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이코노미스트그룹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007.80~1023.70원 전망
- 이번 주 예측 저점: 최저 1000.00원, 최고 1012.00원 전망
- 이번 주 예측 고점: 최저 1017.00원, 최고 1030.00원 전망

▶기업은행 김동영 과장
이번 주 환율:1000~1030원
이번 주는 주 후반에 ECB통화 정책회의가 예상돼있어, ECB회의를 전후로 달러강세를 테스트 해볼만한 여지가 있다. 지난주는 네고 물량에 하락추세가 많이 나왔는데, 월말 시즌이 지나고 난 후 그 흐름을 지켜봐야겠다. 잠시 조정을 받더라도 다시 달러가 강세되며 환율은 올라갈 것으로 보이며 1000원 하단으로 갈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승 뷰를 갖고 가는게 맞지 않나 싶다.
▶동부증권 박유나 연구원
이번 주 환율: 1005원~1020원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오는 4일부터 진행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정례회의를 전후로 변동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시장은 ECB가 양적완화를 단행할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양적완화를 하지 않을 시 일시적으로 낙폭을 되돌려 반등할 여지도 있다.
하지만 최근 유로 약세와 달러 강세기조에도 원화는 계속 강세를 나타냈다. 때문에 ECB의 영향보다는 서울환시에 전반적으로 지속되는 원화 강세 기조와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인한 하락 압력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레벨 경계감에 반등한 적도 있었지만 상승을 견인할만한 동력이 크지 않았다. 이에 이번주에도 수급따라 움직이며 무거운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국내 증시에서 외인들의 순매수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일시적으로 1010원을 뚫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부산은행 이현경 과장
이번 주 환율: 1012~1017원
이번 주 환율은 지난주와 비슷한 좁은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추석을 앞둔 이월 네고가 나올 것 같아서 하락 압력이 우위에 있겠으나, 딜러들의 적극적인 플레이를 기대하기는 어려워서 거래량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목요일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에 주목하고 있는데, 지난 잭슨홀 미팅에서도 드라기 총재가 추가경기 부양책을 언급한만큼 4일에 구체적인 방안을 얘기한다면 유로는 하락하면서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더욱 힘을 실어줄 수 있다.
▶신한은행 장원 과장
이번 주 환율: 1010원~1020원
별다른 대외변수가 없으면 하락 압력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1013원에서 경계감이 있어 속도조절이 이뤄질 것 같다. 여전히 수급상 무거운 분위기다. 국내 펀더멘털을 봐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원화 강세 요인이 있기때문에 장중 롱(환율 상승 베팅)으로 포지션을 구축하는 트레이더들이 많지 않은 것 같다.
시장에 대기 매물이 많다는 생각이 들고 추석연휴를 앞두고 지난달로부터 이월된 네고물량이 하락 압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1015원에서 수출업체들이 네고물량을 내보내는 것으로 짐작한다.
▶외환은행 이건희 과장
이번 주 환율: 1010원~1025원
이번 주 환율은 이월 네고물량도 있고 급하게 반등할만한 재료가 부족해보인다. 하지만 그간 처리하지 못했던 매수 물량도 있을 것이고 당국 경계감도 강화된 상태라 급한 추가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
때문에 지난주 내내 거래량이 없이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였던 것처럼 이번 주 환율도 역시 좁은 레인지 장세를 나타낼 것 같다. 아주 천천히 하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며, 특별한 모멘텀보다는 당일 수급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
▶현대선물 이대호 연구원
이번 주 환율: 1010~1030원
이번 주는 대기중인 지표들이 많아서 환시의 변동성이 다소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생각된다. 기본적으로는 네고가 이어지면서 무거운 흐름을 보이겠으나, 지표 발표에 따라 변동성 확대도 가능하다고 본다.
이번주 발표될 국내 무역수지, 미국 베이지북,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등이 중요하다. 무역수지는 8월의 원화강세가 반영된 부분이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보여지고, 시장 예상보다 많이 안좋게 나오면 추세를 위쪽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고 보여진다.
ECB 통화정책회의는 유로화 약세재료로 작용하며 달러가 밀어올려지는 힘을 받을 것 같다. 미국이 긴축정책을 펴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부담을 준다는 식의 압박이 있는데 유로쪽에서 돈을 풀어주면 미국은 짐을 덜게돼는 측면이 있어 미국의 조기금리 인상이 앞당겨질 수도 있다는 전망도 많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