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리프 대통령은 19일 발표한 성명에서 오후 9시부터 오전 6시까지 야간 통행금지를 발령한다고 말했다. 또 라이베리아의 수도 몬로비아의 대표적인 슬럼가인 웨스트포인트에 그 누구도 들어가거나 나오지 못하도록 병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봉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설리프 대통령은 "잘못된 문화 풍습과 정부의 경고와 보건 당국의 권고를 무시한 결과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막지 못했다"며 "인구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이 질병이 몬로비아와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퍼져나갔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의 우리를 보호하고 이 국가를 살릴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서부 지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로 최소 1229명이 사망했으며 2240명이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이 중 라이베리아에서는 최소 466명이 에볼라 바이러스로 숨져서 서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라이베리아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치료센터가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들이 죽으러 가는 장소라는 인식이 높아지지 않기 위해 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걸린 환자들을 치료하고 격리하는 데 집중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