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9일 원/달러 환율이 개장 초반 전일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30원 내린 1016.30원에 개장했다. 하락 출발했으나 개장 이후 오름세를 나타내며 1017원대 후반에서 상승 시도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8분 현재 0.20/70원 오른 1017.80/1018.30(매수/매도호가)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현재 고가는 1018.30원, 저가는 1016.30원이다.
전날 역외시장에서는 미국 주택지표이 호조로 달러화가 주요통화 대비 상승했다. 전미부동산업협회가 발표한 8월 주택시장지수는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역외뉴욕 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은 전 거래일 현물환율 종가보다 0.55원 하락한 1018.65원으로 마감했다.
시장참여자들은 이날 환율이 하락 출발했으나 장초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우세하다고 평가했다. 이때문에 환율 하락폭은 제한되고 있다. 다만 1018원선에서 저항선이 형성되며 환율은 2원 내외 박스권에 갇히는 모습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장 시작 전 스팟 마(MAR:시장평균환율) 시장에서도 비드(매수호가)가 센 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비드 물량이 다소 많이 나오고는 있지만 그렇다고해서 1018원 넘어서는 상승은 또 부담스러워 현재 수준에서 박스권을 이어가고 있다"며 "넓게는 1015~1020원 이내의 레인지 장세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 환율이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주가 상승 등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당국 개입 경계와 결제수요로 낙폭이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상승 모멘텀이 딱히 없는 상황이라 반등한다고 해도 크게 오르기는 어렵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