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진정될 조짐을 보인 데 따라 유럽 주요 증시가 일제히 강하게 상승했다.
특히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 지수가 8월 최고치로 거래를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각) 영국 FTSE 지수가 52.17포인트(0.78%) 상승한 6741.25에 거래됐고, 독일 DAX 지수가 152.73포인트(1.68%) 급등한 9245.33을 나타냈다.
프랑스 CAC40 지수가 56.29포인트(1.35%) 뛴 4230.65에 마감했고, 스톡스600 지수가 3.88포인트(1.18%) 오른 333.60을 나타냈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 측은 베를린에서 가진 독일 및 프랑스, 우크라이나와 가진 회담에서 일정 부분 진전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사태가 해소되는 돌파구 마련이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가 번지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어냈다.
특히 러시아의 MICEX 지수 역시 0.5% 오름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독일 바스프가 2% 이상 올랐고, 바이엘과 지멘스 역시 1% 내외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블루칩 종목이 동반 상승한 것은 정세 불안에 대한 경계감이 완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삭소은행의 피에르 마틴 트레이더는 “주말 사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충돌이 고조되지 않은 데 따라 투자심리가 일정 부분 개선됐다”며 “투자자들은 10% 하락 뒤 지난주 초반 이뤄진 반등이 매수 기회라고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날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는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경제적 타격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