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뼈(골) 조직이 썩는 '골괴사증'은 50대와 70대 이상 연령층에서 증가폭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7~2013년‘골괴사증’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2007년 진료인원은 2만2354명에서 2013년 2만5993명으로 연평균 2.5%씩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골괴사증'은 은 골조직으로 가는 혈액순환 장애로 골세포의 죽는 상태를 말하는데, 주로 40대부터 70대 이상 연령층에서 많이 나타난다. 지난해의 경우 진료인원은 30대 2460명, 40대 4372명, 50대 7118명, 60대 5327명, 70대 이상 5238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 증가추이를 보면 40대 이상에서 진료인원이 매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5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50대는 5.5%, 70대는 7.5%로 전체 증가율(2.5%)에 비해 높았다.
지난해 기준으로 연령별 진료인원은 50대가 7118명(27.4%)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60대(5327명 20.5%), 70대 이상(5238명 20.2%), 40대(4327명 16.8%) 순이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오현철 교수는 “골괴사증은 과도한 음주, 흡연, 고지혈증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 있으며, 노인인구의 증가로 고관절 골절이 증가하고 있어이러한 골절 후에 발생한 골괴사증이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또한, 장기 이식이나, 골수 이식 등이 점차 보편화되면서 이와 관련된 골괴사증 역시 증가할 개연성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골괴사증의 원인은 많은 경우 개인적으로 조절하거나 예방할 수 없는 경우"라며 "우리나라에서 골괴사증은 과도한 음주와 관련된 경우가 많아서 적절한 음주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