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이 기사는 8월 14일 오전 11시 5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정경환 기자] SK그룹이 바이오랜드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돼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랜드의 최대주주 지분 매각과 관련해 조만간 회사 측의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바이오랜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힐 수 있는 바가 없다"며 "(어느 쪽이든)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안다"고 귀뜸했다.
앞서 전날 IB업계와 주식시장에서는 SK그룹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바이오랜드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바이오랜드는 화장품 원료사업이 주사업으로, 현재 SKC가 지분율 9.75%로 2대주주다.
이전부터 바이오랜드는 최대주주(이택선외특수관계인) 지분(37.78%) 일부에 대한 매각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지난달에는 아이엠엠로즈골드2 사모투자전문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기명식 보통주 427만6507주(28.51%) 및 경영권 양도에 관해 매각 협상을 진행했으나, 결국 합의에 실패해 결렬된 바 있다.
이후 SK그룹이 향후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시 화장품 사업이 앞으로 크게 부각될 거란 기대에 바이오랜드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상태.
SK그룹은 지난 3월 헬스케어 사업 강화를 위해 체외진단기기업체 나노엔텍을 인수한 전례도 이 같은 관측에 힘을 보태는 모양새다.
지난 13일 종가 기준 28.51% 지분의 시가는 약 851억원으로, 경영권 프리미엄을 약 30%로 가정하면 총 매각 대금은 11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SK그룹 관계자는 "현재까진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