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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윌리엄스 애도 물결…골디 혼 "가슴이 미어진다"

기사입력 : 2014년08월12일 12:46

최종수정 : 2014년08월12일 12:46

11일 아침 숨진 채 발견된 배우 로빈 윌리엄스 [사진=영화 '천국보다 아름다운' 스틸]
[뉴스핌=김세혁 기자] 세계적인 배우 로빈 윌리엄스의 갑작스러운 부고에 할리우드 스타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자레드 레토는 1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아름답고 용기있는 배우 로빈 윌리엄스의 명복을 빈다. 그에게 매우 감사한다”는 애도글을 게재했다. 배우 에미 로섬도 “몹시 슬프다. 로빈 윌리엄스는 어린시절 우상이었다”고 추모했다.

배우 에바 롱고리아와 방송인 엘렌 드제너러스는 “로빈 윌리엄스는 영원히 기억될 것” “로빈 윌리엄스의 부고를 믿을 수 없다. 정말 슬프다”며 안타까워했다. 스티브 마틴도 “로빈 윌리엄스를 잃은 것보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파트너가 사라진 게 더 충격”이라고 애도했다.

관록의 배우 골디 혼은 “가슴이 찢어진다. 사랑하는 로빈 윌리엄스, 편히 쉬길”이라며 슬퍼했고 배우 벤 스틸러도 “고작 트윗 가지고는 로빈 윌리엄스의 위대함을 형언할 수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연기파 케빈 스페이시는 “로빈 윌리엄스는 온 세상에 웃음과 철학을 준 인물”이라며 “위대한 인간이자 배우, 친구인 그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리한나와 테일러 스위프트, 마일리 사이러스 등 가수들도 일제히 트윗을 통해 로빈 윌리엄스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 마린 카운티 보안당국은 세계적인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11일 이른 아침 티뷰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보안당국은 로빈 윌리엄스의 사인을 자살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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