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 좋은 시절’ 후속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유동근(차순봉 역)과 김용건(문대오 역)이 상반된 아버지 캐릭터로 안방극장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배우 유동근은 오랜만에 근엄한 카리스마를 내려놓고 극중 자식 밖에 모르는 자상한 아버지 차순봉 역으로 변신한다. 이름처럼 순하디 순한 아버지 순봉은 자식들에게 큰 소리 한 번 내지 않고 삼 남매를 홀로 키우며 희생해 온 자식바보 아빠 캐릭터다. 유동근은 차순봉으로 분해 자상함과 다정다감의 끝을 보여줄 예정이다.
실제로 남다른 애처가로 유명한 유동근은 평소 자식들을 믿고 지켜 봐주는 아버지 타입이라고 알려졌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유동근은 평소의 자상한 모습들을 보여주며 캐릭터에 공감도를 높일 것으로 주목된다.
반면, 김용건은 극중 중년의 나이에도 왕성하게 활약하며 그룹을 이끌어 가는 문대오 회장 역을 맡았다. 회사 경영뿐 아니라 자신의 삶을 누리는 데도 적극적인 문대오 회장은 로맨티스트로서의 면모도 보여줄 예정이라고.
김용건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누구보다도 자신의 삶을 충실히 즐길 줄 아는 모습을 보여왔다. 영원한 청춘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그가 극중에서도 중년의 매력으로 시들지 않는 로맨티스트 감각을 폭발시킬 것이라 기대된다.
한편,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집필 단계에서부터 두 아버지로 유동근과 김용건을 염두 해 두고 강은경 작가가 대본을 썼다. 실제 두 분의 모습이 반영된 부분도 있을 것 같아 캐릭터와 더욱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줄 것이다. 믿고 보는 배우 두 분이 우리 시대 아버지들의 모습을 공감되게 표현해 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유동근과 김용건이 서로 다른 아버지 상을 보여주며 자식들은 모르는 아버지들의 고민과 애환을 표현할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는 ‘참 좋은 시절’ 후속으로 오는 8월16일 오후 7시55분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