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2050선으로 밀렸다.
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6.22포인트(0.30%) 내린 2054.51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5일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4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289억원 순매도했고 기관도 1550억원 팔았다. 개인은 1881억원 매수했다.
전문가들은 기관의 펀드 환매가 지속되고 남유럽 경기 위기감·러시아의 서방 제재 움직임 등으로 인한 외국인 매도세가 출회됐다고 분석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관의 펀드환매 물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외국인마저 매도세를 보여 증시가 하락했다"며 "외국인은 남유럽 경기 위기감과 러시아의 서방측 제재 움직임 등으로 한국 증시 매수를 줄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배성진 현대증권 차장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속에 코스피가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외국인이 삼성전자 매도에 나서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컸다고 전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전거래일보다 1만원(0.77%) 하락한 129만원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76억원, 203억원 매도로 전체 27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과 은행이 1%대 올랐다. 음식료품과 서비스업은 1%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KT&G가 4.94% 급등했다. 현대모비스도 1.02% 올랐다. NAVER와 POSCO는 1%대 하락했다.
코스닥도 하락 마감했다. 전거래일 대비 1.32포인트(0.24%) 내린 547.11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8억원, 70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603억원 매수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