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6일 미국시장은 유로존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장은 양호한 모습을 보이게 만들었고 이로인하여 전반적으로 강보합권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우리시장을 알수 있는 MSCI한국지수는 코스피지수 하락여파로 하락출발한 지수는 그뒤 등락을 거듭하다 유로존 우려감에 결국 0.32% 하락한 65.40으로 마감하였고 MSCI이머징 마켓지수는 낙폭이 좀더 커진 0.7%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그리 좋게만 해석되는 흐름은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야간선물은 장중 상승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유로존 우려감은 결국 신흥국 시장에 대한 압박으로 유입된다는 점에서 매물이 출회되었고 특히 외국인이 1684계약 순매도 하면서 결국 0.65포인트 하락한 267.15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로인하여 약 5포인트 정도 하락한 2056정도에서 출발 할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환율을 알수 있는 NDF역외환율은 달러화가 약보합권을 보였다는 점에서 결국 1033.4원을 보이고 있기에 전날 서울환시가 1033.7원으로 마감하여 약 0.3원정도 약보합권에서 출발할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속에 최근들어 글로벌 시장의 특징은 중국의 반등, 유로존의 위기, 미국의 회복등이였습니다. 그중 중국의 경우 후강통으로 인한 반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유입되는등 어느정도 상승세는 마감되고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기다리는 수순이며 미국시장은 이날 발표된 무역적자폭의 감소로 지난번 2분기 GDP성장률 예비치가 4.0%였는데 이보다 수정치는 좀더 나아질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문제는 유럽리스크입니다. 특히 유럽의 경우 2011년 유로존 리스크에서 보았듯이 주요수출국인 중국의 침체로 이로인한 신흥국 우려감에 발목을 잡히게 만드는 모습이 이어졌었기에 관심이 큰 이슈중 하나입니다.
유럽의 경우를 본다면 얼마전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가 0.4%로 발표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감을 자극하였고 현지시각 6일 발표된 독일의 공장주문이 -3.2%로 발표되면서 지난번 산업생산 위축에 이어 독일 경제위축 우려감을 키웠으며 영국도 산업생산이 예상치인 0.6%를 하회한 0.3%로 발표되면서 영국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에 의구심을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이탈리아의 GDP성장률이 예상치인 0.1%는 고사하고 전분기의 -0.1%에 이어 -0.2%로 발표되면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공식적인 침체기를 보이는 모습을 보이면서 남유럽 국가들의 흐름에 악영향을 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포르투갈의 방크 에스프린토 산토로 인한 남유럽 은행들에 대한 시선은 불안감을 주게 만들면서 우려감을 주는 흐름이였습니다.
이러한 흐름속에 서방국가의 대러시아 제재안 발표에 러시아가 역으로 서방국가에 대한 제재를 이야기 하였는데 최근 나왔던 에너지가격 인상에 이어 시베리아 상공을 통과하는 항로 금지, 여타 수입규제등을 할것으로 여겨지고 있고 이러한 흐름은 위축된 유럽 경제에 더욱 큰 악영향을 주는 모습을 보이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현지시각 6일 유럽시장의 하락을 부추겼고 독일과 영국 프랑스의 경우 0.6%대 하락을 하였지만 남유럽국가들의 경우 이탈리아가 2.7%, 포르투갈이 4.07%, 그리스가 2.66%, 스페인이 1.04%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수입이 많은 북유럽국가들도 노르웨이가 1.04%, 스웨덴이 1.58%, 덴마크가 1.32%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비록 절대치로는 아직 2~3%대로 크게 염려스럽지는 않지만 스페인의 10년물 국채금리가 3.98%, 이탈리아가 16.22%, 포르투갈이 10.15%, 그리스가 8.53%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에서는 유로존 리스크를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결국 이는 현지시각 7일 있을 ECB통화정책회의에 글로벌 시장참여자들의 눈이 쏠리는 모습인데 당초 ECB의 경우 올 연말까지는 추가적인 행동을 보이기 보다는 6월에 있었던 금리인하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나오고 있는 상황들은 과연 ECB가 연말까지 현상유지를 할것인가 하는 점은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데 이러한 흐름은 국가별 경기회복에 대한 불균형 심화,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디플레이션 심화, 러시아 경제제재에 따른 독일과 북유럽의 경제적 충격 우려감, 남유럽 국가들의 위기등을 본다면 당장 이번 ECB통화정책회의에서 시장의 기대처럼 미국의 QE와 같은 자산매입을 통한 유동성 공급 가능성도 있는 모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우리시장은 이러한 흐름을 기다리는 모습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볼수 있으나 지난 2011년 유로존 리스크 처럼 유럽 문제가 커지게 된다면 이는 중국시장에 대한 우려감으로 나아가 우리시장을 비롯한 신흥국 시장에 대한 우려감을 주게 만들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될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시장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우리시장 야간선물에서 외국인이 이례적으로 1684계약 순매도를 하고 MSCI이머징 마켓지수도 0.7%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게 만들었던 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이는 오늘 우리시장에 대한 대응을 한발 물러서서 바라만 봐야 될것이라 여겨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예상과 달리 크게 하락한다면 ECB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기대감에 저가매수에는 가담해도 되지만 적극적인 대응은 뒤로 미뤄둬야 될것이며 만약 장중 반등을 주게 된다면 시장에 대한 대응은 ECB회의 이후, 다음주 우리나라 금통위까지 관망하는 자세로 대응을 해야 될것이라 판단됩니다.
<서상영 前 우리투자증권 수원WMC (010-3920-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