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온라인 신용카드 결제시 현재의 공인인증서를 대신해 SMS(문자메시지), ARS(자동응답시스템) 등으로 본인확인 수단이 확대된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달 25일 신용카드사 사장단을 소집해 공인인증서 대체 수단확대를 촉구하자, 카드사들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국민카드, 농협카드 등 6개 카드사는 이달 안으로 공인인증서 외 SMS나 ARS 인증방식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카드, 농협카드, 외환카드, 하나SK카드 등 나머지 카드사들도 9월 안으로 공인인증서 대체수단을 도입한다.
당장 이번 달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결제방식은 SMS나 ARS 방식이다. 현재 은행 계좌이체시 사용중인 방식으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요청이 오면, 본인명의 휴대폰으로 문자나 전화로 인증번호를 보내는 식이다.
이와 함께 앱카드와 같은 기존 공인인증서 대체수단을 홍보해 결제방식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카드결제 이후 현금으로 쉽게 바꿀 수 있는 환금성 사이트(모바일 상품권, 포인트·캐쉬 충전 등)에 대해선 지금처럼 공인인증서 결제방식이 유지된다. 공인인증서 외 대체수단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전까지 일부 서비스에 제한해야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