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하락세를 지속하며 주간 기준 7개월래 최대 하락폭을 보였다. 시장은 공급 우위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부담감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29센트(0.30%) 하락한 배럴당 97.88달러에 마감했다.
유가는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막아내지 못하면서 주간 기준 4.1% 떨어졌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 시설 가동률은 한달여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 여기에 쿠싱 지역의 원유를 사용하는 코페이빌 정유 시설이 4주간 가동 중단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유 소비 감소로 인한 재고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 정유 시설이 일평균 쿠싱 지역으로 부터 소비한 원유량은 11만5000배럴 규모로 알려졌다.
트레디션 에너리의 진 맥길리안 분석가는 "약한 펀더멘탈이 시장에 압박으로 작용하는 상황"이라며 "정유 시설 가동률이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는 시즌에 들어선 데다가 WTI에 대한 수요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1.35달러(1.27%) 빠진 배럴당 104.67달러선으로 물러섰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