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Anda 글로벌

[억만장자종목분석] 美국민브랜드 'GAP', 미래에 투자하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양한 자체 브랜드로 각 소비층 공략에 강점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45년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호점을 열었던 갭(종목코드, GPS)은 이제 한국에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만큼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됐다.

갭 창업자 피셔 부부의 모습. 출처=GAP
1969년 도날드 피셔와 도리스 F. 피셔 부부가 '세대 차이'라는 의미를 담아 6만3000달러의 창업 자금으로 1호 매장을 시작했던 '갭'은 창업 1년만에 2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들은 젊은 층 사이에서 호응을 얻자 리바이스 청바지와 레코드 음반 등을 저가에 판매하던 초기와 달리 점차 인기를 끌면서 판매 품목을 확대하는 동시에 자체 브랜드를 출시했다.

특히 1983년 밀라드 드렉슬러가 최고업무책임자(COO)로 새롭게 합류하면서 유통 뿐 아니라 생산부터 판매까지의 과정으로 전면적인 변화를 이룬다. 그는 매장 분위기를 비롯해 상품 범위 확장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써 갭이 고급 캐주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이끌었다.

현재 갭은 아시아와 동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등에 400여개 매장을 비롯, 전세계에 35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90개국 소비자들이 갭 미국 웹사이트를 통해 의류 구입이 가능하도록 제공하고 있다. 현재 채용된 직원 수만도 약 13만7000여명에 달하는 규모다.

대중적인 디자인으로 미국의 국민 브랜드 수준에 오른 갭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갭은 의류 제조업체였던 바나나 리퍼블릭(Banana Republic)을 인수한 뒤 자체 브랜드로 만들었고 그 외 신발 브랜드인 파이퍼라임(Piperlime), 여성 스포츠 브랜드 애틀레타(Atheleta), 가족 및 청소년 구매층을 타겟으로 하는 올드 네이비(Old Navy) 등 5개 브랜드로 각각의 소비자층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갭은 2010년 경제전문지인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내 책임감 있는 기업 20'위에 선정되는가 하면 2005~2013년 '미국 비즈니스 스쿨 MBA학생들이 일하고 싶은 100대 기업'에 연속 올랐다.

◆ 장기투자해온 억만장자들, 지금은 '비중 축소' 타이밍

최근 5년간 갭(GPS)의 주가 추이. 장기투자를 지속해온 억만장자들은 현재 주가를 차익실현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출처=야후
억만장자 투자자들 주머니에서도 갭 주식은 어렵지 않게 발견된다. 다만 최근 투자를 시작한 체이스 콜먼을 제외하고 길게는 4~5년간 갭 주식을 사들여왔던 이들은 현 시점을 차익실현의 타이밍으로 보고 비중을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에서 갭에 대한 투자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은 에드워드 램퍼트다. 지난 2010년 4분기부터 갭 주식에 관심을 쏟아붓기 시작한 램퍼트는 자신의 주식 포트폴리오에 포함한 단 4개 종목 중 하나로 갭을 선택했다.

한때 갭 주식 보유 규모를 3628만주까지 확대했던 그는 최근까지 꾸준히 비중 축소 포지션을 취하면서 차익 실현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램퍼트의 포트폴리오 중 갭의 비중은 5.15%로 수익률은 101.44%에 달한다.

스티브 만델도 2012년 1분기부터 갭 주식 매수를 시작했다. 1분기 현재 그가 보유한 갭 주식 규모는 1992만주로 2개 분기 전 대비로는 240만주 가량 줄어든 상태다.

그 외 2009년 일찌감치 투자를 시작해 비중 확대와 축소를 반복해왔던 레이 달리오는 현재 1만5000주를 제외한 주식은 모두 처분한 상태이며 체이스 콜먼이 지난 2개 분기 연속 매수 포지션을 취하면서 276만주를 보유 중이다.

◆ 성장 가능성에 '의문'보다 '확신'이 강한 이유

갭(GPS)에 대한 투자전문사들의 투자의견 현황. 출처=나스닥
나스닥에 따르면 현재 갭에 대한 투자 전문사들의 투자의견은 '강력 매수'가 9곳인 반면 '보유'가 16곳으로 평균 의견 '매수'로 집계됐다.

실제로 단기적인 실적 추세를 놓고 보더라도 갭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된 것 아니냐는 우려를 사는 것이 사실이다.

지난 6월 갭의 동일점포 매출은 2% 감소를 보여 7% 증가를 보였던 전년대비 크게 위축을 보인 가운데 갭 브랜드와 바나나 리퍼블릭에서 모두 마이너스 7%의 부진을 보였다. 다만 올드 네이비의 매출이 7% 늘어나면서 시장의 예상을 가볍게 웃돈 것이 위안꺼리였다.

갭이 올해 초부터 한파 및 폭설의 여파로 인해 부진한 실적세를 이어오자 뱅크오브아메리카를 포함한 주요 투자사들은 목표주가 하향 조정을 하며 단기적인 기대치를 낮추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최근 10년간 갭의 시장 점유율이 600~800bp가량 하락하는 등 경쟁 심화와 쇼핑몰 트래픽 감소로 인해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반면에서는 갭이 다양하게 차별화 되어 있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상품의 범위와 라인업 구성 변화의 폭이 큰 만큼 시장에서의 위치가 쉽게 위축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JP모건은 여성 스포츠 브랜드인 애틀레타의 경우 현재 전체 매출 중 3~4% 수준에 그치고 있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을 감안할 때 향후 5년간 애틀레타를 통해 창출 가능한 수익이 현재의 두배 이상인 12억달러 수준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이는 주당 순이익 기준으로 40~50센트 수준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한 올해만 전세계에 250여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는 등 확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공급 체인의 개선으로 경쟁력 있는 영업 이익률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글로벌 펀드 평가전문업체인 '모닝스타'는 "갭이 아시아에서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세를 지속하고 완전히 새로운 대중들에게 제품을 제공한다면 예상보다 빠른 판매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이 가능할 경우 향후 5년간 약 60억달러 이상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것은 다시 배당 및 바이백을 통해 주주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갭 주식에 대한 투자를 낙관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