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롯데마트는 최근 위축된 국내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국내산 냉장 삼겹살 100g을 지난 3월 '삼겹살 데이' 이후 최저 수준인 1560원(롯데/신한/KB 국민카드 결제 시)에 판매한다.
2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모돈(어미돼지) 감축 정책에 따른 사육두수 감소와 돼지 설사병 유행 등으로 공급이 줄어 급등한 돼지고기 가격이 최근 하락세로 접어들고 있다.

돼지가격이 하락한 이유는 7월 바캉스 시즌을 맞아 삼겹살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삼겹살 소비가 부진해 매출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지난 1일~21일 돼지고기 부위별 매출 신장율을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앞다리, 뒷다리 등 저지방 부위는 8.9% 증가하며 삼겹살 매출 대비 작년 같은 기간 56%에서 올해 70%에 달했으나 삼겹살이 11.4% 가량 감소해 전체 돼지고기 매출은 7.6% 줄었다.
특히 올해 들어 삼겹살 가격이 20%~30% 가량 인상 된 것을 감안하면 수요는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예상된다.
김형주 롯데마트 돼지고기 팀장은 "돼지고기 가격 급등에 따른 소비 부진으로 7월 중순 이후 kg당 평균 가격이 5000원 이하로 떨어져 하락세로 접어든 상황"이라며 "특히 최근 발생한 구제역 확대 여부에 따른 수요 공급에 따라 돼지고기 가격 형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