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5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40원 오른 1031.0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장 초반 매수 우위의 분위기를 이어가며 1030원대 안착을 시도하고 있는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5분 현재 3.00/10원 내린 1031.60/1031.70(매수/매도호가)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현재 고가는 1032.30원, 저가는 1030.50원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 환율은 전일 현물 환율보다 2.35원 상승한 1032.5원에서 마감했다.
전날 역외시장에서는 미국 고용지표(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개선되며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화도 유로존 PMI지수의 호조를 확인하며 반등했으나 EU(유럽연합)의 러시아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폭이 제한됐다.
시장참여자들은 이날 환율이 103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으나, 완전히 1030원대에 안착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월말이 다가오며 네고 물량이 유입될 가능성도 있고, 대기하고 있는 저가매수세도 풍부해 수급상황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일단 시장은 비디쉬한데, 방향을 탐색중인 것 같다"며 "오늘 장중에 큰 이벤트도 없고해서 수급에 따른 장세가 펼쳐지지 않을까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비디쉬하지만 월말이고 하니 네고 물량이 급격히 나오면 밀릴수도 있고, 받치는 저가매수세도 풍부한 상황이라 1030원대 안착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 "어제 뉴욕장에서 미국 지표도 호조세를 보이면서 달러 인덱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역외환율도 오른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지금 정책 기대감으로 오르는 상황인데, 기대감만으로는 장기적으로 지속되기 어려운 재료이기 때문에 지난 고점(1036원)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추가 상승 모멘텀을 얻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