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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필드, 세컨드브랜드 '메이플레이스 서울 동대문' 오픈

기사입력 : 2014년07월24일 11:0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연춘 기자] 메이필드 호텔은 세컨드 브랜드인 '메이플레이스'(MAYPLACE) 서울 동대문'을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원남동에 위치한 메이플레이스 서울 동대문은 전체 13층 규모에 슈페리어, 스위트, 디럭스 등 6개 타입의 107개 객실을 갖췄으며 창 밖 풍경에 따라 창경궁·창덕궁·종묘의 전경을 즐길 수 있는 '팔래스 뷰'와 서울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시티 뷰'로 나뉜다.

전 객실에는 친환경 한국식 바닥 온수난방 시스템을 도입하여 열전도율을 높이고 항균 및 항알러지 효과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으며 빗물 재활용,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철저하게 친환경적으로 시공했다.

호텔 내 모든 구역에서는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로비에는 간단한 업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코너를 마련했고 소규모 모임, 워크숍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컨퍼런스룸도 준비돼 있다. 

높은 천장까지 전면 유리창을 통해 햇살 좋은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셀란 키친'에서는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건강하고 맛있는 메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조식을 비롯해 브런치, 데일리 스페셜 메뉴 등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호텔에서 보기 드문 루프탑 가든(Rooftop garden)에서는 근처의 고궁 앞마당은 물론 도심의 살아 숨 쉬는 모습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시즌별 이벤트도 진행돼 방문 고객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이플레이스 서울 동대문 김충식 총지배인은 "창경궁, 창덕궁 등 서울 5대 궁궐을 비롯해 동대문 쇼핑타운, 인사동, 명동,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대학로 등 주요 문화 및 관광 명소와 인접해 있어 외국인 고객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편리한 입지 요건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김 총지배인은 "메이플레이스 서울 동대문을 방문하시는 비즈니스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위치와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 제공으로 편안한 휴식은 물론 스마트한 비즈니스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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