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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코 컨트롤비트 이센스 디스전 심경 고백, 최자 "미국에서 울었다"

기사입력 : 2014년07월20일 00:03

최종수정 : 2014년07월20일 00:03

SNL 개코 컨트볼비트 이센스 디스전 심경 고백 [사진=SNL 코리아 캡처]
[뉴스핌=대중문화부] 개코가 컨트롤비트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다이나믹 듀오 개코는 19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5'에 최지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개코는 'SNL 코리아' 유희열이 컨트롤비트에 대해 묻자 "그 때 힙합을 두 번 외친 걸 후회한다"고 털어놨다.

'SNL 코리아' 개코는 "당시 심경이 복잡했다. 이센스는 지금도 내가 인정하는 래퍼 중 세손가락 안에 든다고 생각한다" 면서 "정말 잘하는 친구인데 그 친구가 날 링 위에 올린 거다. 그게 컬처이기도 하고 엔터테인먼트일 수도 있겠다. 너무 잘하는 친구라 한 방 맞았는데 나도 한 방 안 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이센스 디스전 상황을 말했다.

개코는 이어 "랩을 하는 사람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다음 날 미국 공연을 가야 하는데 급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개코는 "미국에 가서 공연이 끝나고 고립돼 있는데 여러 가지 감정들 때문에 눈물도 났다. 특히 마지막에 두 번 힙합을 외친게 정말 후회됐다"고 고백했다.

최자는 "개코가 그걸 진짜 후회하면서 미국에서 소주를 마시면서 울었다"고 비화를 전했다. 최자는 "그래도 은근히 멋있었어'라고 위로해줬다"고 덧붙였다.

'SNL 코리아' 개코 컨트롤비트 이센스 디스전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코 이센스 디스전 최자 고백 마음이 아프다" "개코 컨트롤비트 눈물 최자 위로 훈훈" "개코 이센스 인정, 최자 지갑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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