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김영일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운용책임자(CIO)는 17일 "2기 경제팀의 내수 부양 기대감 등이 증시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 흐름과 기업이익 방향성 등을 고려하면 주가 흐름은 우상향하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2023.11포인트까지 상승, 지난 5월 23일 기록한 연고점(2017.17)을 경신했다.
김 CIO는 "2기 경제팀의 내수 부양책에 금리 인하 기대감 등이 포함되면서 원화 강세 기조를 누그러뜨릴 것이라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경제 흐름과 기업들의 이익 추세 자체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여기에 환율 안정화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CIO는 "상반기 원화 강세로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지 못했지만 하반기에 환율이 안정되고, 내수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 흐름도 개선될 수 있어 이익 추세 자체도 상반기와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수출 관련주, 경기 민감주 등 그동안 소외됐던 업종을 주목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원화 강세 기조가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하에 삼성전자를 제외한 전기전자(IT) 섹터 등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하반기에 제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정책적 기대감으로 주가를 올리는데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주가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