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중단되다시피한 뉴타운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돌파구가 열릴 전망이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에서 도로와 같은 공공시설을 지을 때 무상 지원하는 사업비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무상지원 기준도 바꿔 뉴타운 사업을 빠르게 진행하거나 더 많이 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더 많은 지원금을 주는 방안도 검토된다.

국토부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뉴타운 관련 법령을 개정할 방침이다. 개정안은 내년 하반기쯤 시행될 것으로 점쳐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침체에 빠진 뉴타운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연구용역에서 뉴타운 공공시설 설치비를 현실에 맞게 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뉴타운 공공시설 설치비 가운데 무상 지원금 비율을 지금보다 더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뉴타운 공공시설 설치비 가운데 정부가 무상 지원하는 자금의 비율은 전체 사업비의 10%에서 최대 50%까지다. 이를 최대 10%포인트 가량 늘린다는 게 국토부의 계획.
무상보조금 지급기준도 바꾼다. 뉴타운 사업을 빨리 하거나 예산을 많이 투자하는 지자체에 대해선 무상지급 비율을 높일 예정이다. 지금은 지자체 재정 자립도가 낮으면 무상지급 비율을 높여 줬다.
제도가 바뀌면 재정 자립도와 상관없이 뉴타운 사업을 많이 한 지자체가 더 많은 무상보조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정적인 뉴타운 국가 무상 보조금을 사업을 더 많이 하는 지자체에 준다는 게 국토부의 방침"이라며 "이 제도가 시행되면 위축된 뉴타운 사업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