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금 선물이 가파르게 하락, 온스당 1300달러 아래로 밀렸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에서 경제 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경우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달러화가 상승, 금값에 하락 압박을 가했다.
1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8월 인도분은 9.60달러 하락한 온스당 1297.10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연초 이후 최대 폭으로 떨어진 금값은 이날 내림세를 지속, 온스당 13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주가가 약세 흐름을 보였지만 투자자들은 달러화 상승과 연준의 긴축 가능성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웠다.
옐런 의장은 증언에서 고용 지표를 포함한 경제 지표가 회복을 지속할 경우 긴축을 단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하지만 실업률 하락에도 불구, 고용이 완전히 회복된 상황이 아니며 비전통적인 부양책이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금값 하락과 관련, 일부에서는 기업 2분기 이익 증가가 안전자산의 투자 매력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관측이 금값을 끌어내렸다고 판단했다.
IG 마켓의 에반 루카스 애널리스트는 “강한 어닝 시즌이 개막된 데 따라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위축됐다”고 말했다.
이 밖에 주요 금속 상품이 대부분 하락했다. 은 선물 9월 인도분이 3센트 내린 온스당 20.89달러에 마감했고, 백금 10월물이 8달러(0.5%) 하락한 온스당 1485달러를 나타냈다.
팔라듐 9월 인도분이 3.45달러 떨어진 온스당 868.55달러에 거래됐고, 전기동 9월 인도분은 파운드당 3.25달러로 보합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