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포르투갈 금융권 악재와 2분기 국내기업 실적 하향 우려에 1980선 대로 밀렸다.
1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4.10포인트(0.70%) 내린 1988.74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7일 이후 10거래일 만에 다시 1990선이 무너졌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유럽과 미국 증시가 계속 상승하던 중에 포르투갈 악재에 대한 우려를 계기로 글로벌 증시가 조정받는 모습"이라며 "또 2분기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에 대한 실적 우려로 기관이 매도에 나서면서 1980선까지 내려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포르투갈 은행 이슈가 남유럽 금융위기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고 본다"며 "국내 증시도 기관 투신권에서 2000선에 대한 저항으로 1200억원 가까이 순매도를 해 증시가 하락한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95억원, 2028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237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91억원 매도했고 비차익거래가 310억원 매수해 전체 218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과 통신업이 1% 가까이 상승했다. 운송장비와 의료정밀, 전기전자는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생명이 1.11%, SK텔레콤이 1.05% 올랐다. POSCO는 3%,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2%대 내렸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11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전거래일 대비 2.74포인트(0.49%) 내린 556.08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405억원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231억원, 166억원 순매수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