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금 선물이 4일만에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거래를 마친 금 선물은 10월 양적완화(QE)가 종료될 것이라는 소식에 전자거래에서 상승폭을 더욱 확대했다.
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8월 인도분은 7.80달러(0.6%) 상승한 온스당 1324.30달러에 거래됐다.
연준 6월 회의 의사록에서 정책자들이 10월 QE를 종료하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나타난 데 다라 전자거래에서 금 선물은 1326달러까지 올랐다.
이날 은 선물 9월 인도분도 5.5센트(0.3%) 상승한 온스당 21.07달러를 나타냈다.
의사록에 다르면 연준 정책자들은 미국 실물경기가 회복 추세를 지속할 경우 매달 100억달러씩 축소하고 있는 자산 매입을 10월 완전 종료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자산 매입을 종료할 때 달러화 공급이 그만큼 줄어들게 되며, 이는 달러화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달러화가 상승할 경우 통상 금값은 하락 압박을 받는다.
애티언트 캐피탈 글로벌 오퍼튜니티 펀드의 베당트 미마니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투자자들은 의사록에서 새로운 소식을 접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 않았다”며 “ 이날 의사록에서 서프라이즈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준이 QE 종료와 관련해 경기 회복이 지속적으로 이뤄진다는 전제를 제시한 만큼 투자자들은 일단 관망하자는 움직임”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주요 금속 상품의 등락은 엇갈렸다. 백금 10월물이 10.40달러(0.7%) 오른 온스당 1506.90달러에 거래됐고, 팔라듐 9월물은 20센트 소폭 내린 온스당 872.70달러에 거래됐다.
전기동 9월 인도분 역시 파운드당 3.25달러로 약보합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