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글로벌 중앙은행 포트폴리오 재편 나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로화 평가절하 예상에 비중 축소 움직임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글로벌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 포트폴리오의 재편에 나서는 움직임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인하를 단행한 데 이어 본격적인 부양책에 나설 행보를 취한 데 따라 유로화 비중을 축소하는 한편 이른바 고수익률 통화의 비중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블룸버그통신)
8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을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가 실시한 조사 결과 글로벌 중앙은행이 보유한 외환보유액 중 유로화 비중은 지난 1~3월 사이 24.5%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와 같은 수준으로, 2009년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28%에서 상당폭 하락한 수치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까지 3분기 연속 증가 추이를 보인 유로화 비중은 올해 1분기 제자리걸음을 보이는 데 그쳤다.

앞서 실시한 센트럴 뱅킹 퍼블리케이션스의 조사에서도 글로벌 중앙은행의 62%가 유로화의 매력이 1년 전에 비해 떨어졌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ECB가 유로존의 디플레이션 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해 금리인하 및 시중은행 예치금에 대한 마이너스 금리를 단행한 데 이어 유동성 공급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자 통화 가치 하락에 대한 경계감이 중앙은행 사이에 번진 것으로 풀이된다.

JP모간과 소시에떼 제네랄 등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IB)은 중앙은행 정책자들이 외환보유액의 유로화 비중을 점차 줄이는 한편 고수익률 통화를 늘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 원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소시에떼 제네랄의 세바스틴 갈리 외환 전략가는 “외환보유액 운용 책임자들이 유럽에서 아시아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며 “ECB의 금리인하와 부양책이 유로화에 악재로 작용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유로화는 9개 주요 통화에 대해 연초 이후 1.9% 하락했다. 이는 2011년 이후 최악의 수익률이다.

삼손 캐피탈 어드바이저스의 조나단 루이스 최고투자책임자는 “ECB의 목표가 인플레이션을 높이는 데 있고, 이에 따라 유로화 평가절하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중앙은행 뿐 아니라 민간 투자자들도 유로화의 비중을 줄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호주 및 캐나다 달러화와 칠레 페소화, 이밖에 스웨덴 및 노르웨이 통화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JP모간은 인도 루피화와 멕시코 페소화가 중앙은행의 유로화 비중 축소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간의 케빈 헤브너 외환 전략가는 “유로존의 금리 하락이 중앙은행 외환보유액 분산의 주요인”이라며 “때문에 고수익률 통화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유로화의 비중이 필요 이상 높아진 상태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1분기 말 현재 중앙은행 외환보유액에서 달러화가 차지한 비중은 61%로 집계됐다. 엔화와 파운드화의 비중은 각각 4%로 나타났고, 호주와 캐나다 달러화가 각각 2%에 못 미치는 비중을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사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15일 부지 공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 균형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공사를 15일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대통령 세종 집무실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 균형 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 균형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앞쪽에는 국회의사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pcjay@newspim.com 2026-04-14 14: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