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실적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2% 내린 22만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김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중공업의 2분기 매출을 13.4조원, 영업손실을 799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1분기 어닝쇼크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라며 "플랜트부문 적자 확대, 엔진/건설장비 부진 및 정유부문 실적 악화 등이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플랜트/엔진/정유/건설기계 등 매크로 민감 사업부의 동반 부진도 이어질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조선/해양/플랜트/엔진/전기전자/건설장비/그린에너지/정유/금융 9개 사업부문별 실적이 하반기에 빠르게 개선될 가능성은 낮다"며 "특히 2012년 수주한 Jeddah South(3.6조원)의 매출이 본격 반영되면서 플랜트 수익 악화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2분기 원화강세(환율하락) 속도가 하반기에 완화될 수는 있지만 대외 경기 변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그는 이어 "2002년 이후 12년만의 연간 적자가 예상됨에 따라 현재 밸류에이션 매력을 논하긴 어려운 상황"이라며 "플랜트부문 실적 우려 해소와 수주가 반등의 키"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